미 다솜한국학교,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 역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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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다솜한국학교,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 역사’ 수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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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대 국경일을 역사와 연관지어 공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2023~2024학년도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대주제를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을 향해’로 정하고, 지난 11월 11일 그 첫 수업으로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국경일은 역사적으로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정한 날로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이 있음을 배우고, 단군왕검이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해 역사를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 개천절을 비롯해 5대 국경일이 모두 대한민국의 역사와 관련이 있음을 공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또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역할극, 초성 퀴즈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익히고, 미국의 연방 공휴일과도 비교해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4주간 각 반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학습지와 역할극 대본을 통해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11월 11일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의 역사’ 수업을 가졌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다솜한국학교장은 “학생들이 한글날이나 삼일절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제헌절과 개천절은 거의 들어보지 못했고 광복절은 한국학교가 방학인 시기에 있어서 한인사회의 행사에도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국경일이라 이번 수업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 수업을 통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부터 다른 나라를 돕는 문화 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통일의 의지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