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서 박종범 22대 월드옥타 회장 취임 축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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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서 박종범 22대 월드옥타 회장 취임 축하회 열려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3.1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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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비엔나지회 주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월드옥타 비엔나지회(회장 김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에서 함상욱 대사를 비롯해 윤연진 차석대사, 허병조 공사, 김성태 참사, 비엔나 한인동포사회에서 김종기· 천영숙·임창노 전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고, 헝가리에 거주하는 최귀선 제22대 월드옥타 사업관리 부회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재오스트리아한인간호협회와 비엔나한인여성합창단 등 10여개 한인단체들은 축하화환을 보내왔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축하회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김준 월드옥타 비엔나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68개국에 146개 지회를 둔 750만 재외동포들의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 제22대 회장으로 비엔나 출신 박종범 회장이 취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오늘날 우리 한국이 세계 무역수출고 6대 국가로, 세계 경제대국 10대 국가로 성장한 데에는 월드옥타의 공헌이 크다”며 “월드옥타의 회장으로 비엔나 출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취임하게 된 것을 크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함 대사는 “주오스트리아한국 대사관도 앞으로 박종범 회장의 성공적인 업무수행과 월드옥타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축사했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종범 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준 월드옥타 비엔나지회장,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 유병우 코트라 비엔나무역관장, 김종민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김종민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도 축사에서 박종범 회장이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과 유럽한인연합회장,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한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남긴 봉사와 업적을 언급하고, “이제는 박종범 회장이 750만 동포사회 기업을 발전시키는 중대한 과업을 맡게 됐다”면서 “보다 큰 열매를 맺게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우 코트라 비엔나무역관장은 “월드옥타가 199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코트라의 후원으로 창립했고, 월드옥타 비엔나지회도 2005년 코트라의 후원으로 창립했다”며 “코트라는 박종범 회장이 이끄는 월드옥타에도 협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답사하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박종범 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 축하회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6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답사하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마지막으로 답사에 나선 박종범 회장은 먼저 취임 축하회를 주최한 월드옥타 비엔나지회와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2024년 10월에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비엔나에서 열린다”고 밝히고 “세계 한인 무역인들과 한국의 지자체 및 기업인, 외국인 기업가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상품전시회와 무역상담 등 각종 행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적인 분쟁과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오스트리아 동포들의 성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열린 마음으로, 공정한 마음으로, 새로운 직무에 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회는 손광웅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만찬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