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2023 한국 수산식품 홍보주간(K-Seafood Global Weeks)’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수산식품 홍보주간’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중국, 홍콩,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대만, 호주, 벨기에, UAE 그리고 우리나라 등 17개국 131개 유통채널(오프라인 채널 111개소, 온라인 채널 20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미국 아마존, H-프레시, 중국 타오바오,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쇼피, 호주 아마존 등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개설된 ‘K-씨푸드관’ 7개소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미국 에이치마트(H-Mart), 대만 훼미리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및 한식 가맹점 매장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 수출기업들은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Jakarta, 11. 8.~11.), 태국 방콕 K-박람회(K-EXPO THAILAND, 11. 9.~12.), 베트남 호치민 한국 수산식품 박람회(K-Seafood Fair, 11. 16.~19.) 등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수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 수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