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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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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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15개국 23개 한글학교 교사 120여명 참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주형)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이번 연수는 모로코 아가디르를 본부로 아프리카 전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15개국 23개 한글학교 교사 120여명이 참여했다.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이주형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준비된 교사인 나를 통해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얼굴인 우리 자녀들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활동할 그 날을 꿈꾼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생님으로  기억하는 선생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재외동포들을 위한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고, 정기용 주모로코한국대사는 이번 연수가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준비된 교사, 즐거운 한글학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이명재 재외동포청 서기관의 ‘재외동포청 사업설명회’, 강용철 강사의 ‘한글학교, 그 숭고한 이름을 위해’, 박기태 강사의 ‘우리가 대한민국! 우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홍보대사’, 김성효 강사의 ‘교사의 말 연습’, 김택수 강사의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 강의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다. 강의 후 진행된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4회 총회에서는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는 “2017년 7월 창립 이래 매년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한글학교 교사들과 운영자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규모가 작을지라도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7회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합동 교사연수’가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