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국교육원, ‘2023 중등부 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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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교육원, ‘2023 중등부 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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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2,3등은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참가자로 추천
주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은 지난 10월 20일 교육원에서 ‘중등부 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주시드니한국교육원)
주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은 지난 10월 20일 교육원에서 ‘중등부 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주시드니한국교육원)

주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은 지난 10월 20일 교육원에서 ‘중등부 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호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등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월 16일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비한국계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한국말 ▲내가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 중 한가지 주제를 선택해 한국어로 발표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NSW주뿐만 아니라 VIC주, SA주 지역 학생들도 있어 이들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1, 2, 3등으로 입상한 학생 4명은 오는 11월 말 한국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참가자로 추천되며, 참가자로 선정될 경우 왕복항공권 및 숙식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바우처가 주어졌다. 

권진 주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경연의 의미를 떠나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