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2023년 국경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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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2023년 국경일 행사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3.10.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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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W주 주요 인사 및 동포 인사 등 150여명 참석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원형 홀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원형 홀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원형 홀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어버트 로울 NRW주 내무부 장관, 리디아나 바이스 포르투갈 총영사 겸 NRW주 영사단장, 파울린 카오 주뒤셀도르프 미국총영사, 세추코 가바야라 주뒤셀도르프 일본총영사, 미샤엘 호크 본대학교 총장, 랄프하이넨 쾰른 부시장, 라이너마타이젠 명예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성규환 재독한인3.1운동기념사업회장, 유상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승재 본분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 근로자 협정 체결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발굴하고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유사 입장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에도 함께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의 길을 가게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부산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헤어버트 로울 NRW주 내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먼저 NRW주 내무부 내에서 양국의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치안분야 협력을 위해 NRW주 내무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대한민국 경찰청과 ‘공동 의향 선언(JDoI)’에 서명한 사실을 언급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사이버 범죄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경일 행사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함께 진행됐는데, 거문고 독주 및 모아무팀의 한국 전통무용, 도르트문트 어린이 합창단의 우리 가곡 합창, NRW주 경찰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주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영상,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영상, 2023~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영상 등이 상영됐고, 한국 기업 홍보물 전시, K-스트리트 푸드체험 등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서는 민주평통 제21기 자문위원 본분회 위촉식도 진행됐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원형 홀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NRW주 내무부 원형 홀에서 NRW주 주요 인사들과 동포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