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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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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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주관…뉴질랜드 및 호주 지역 한글학교 교사 약 150명 참여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회장 김난희)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뉴질랜드 및 호주 지역 한글학교 교사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과 함께하는 한글의 세계화’란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들의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어울림 마당’, ‘멀티미디어 활용 한국어교육’, ‘놀아주마(놀이로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마술 같은 시간)’ 강의가 있었다.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둘째 날에는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자의 수업경험을 발표하고 다양한 수업 방법을 나누는 ‘학년별 주제 학습발표 및 토론’, 김택수 교수의 ‘한국사 수업’, 김미화 뉴플리머스한글학교장의 ‘조각보 만들기 전통문화수업’, 윤교진 크라이스트처치한글학교장의 ‘온몸으로 말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이어졌다.  

연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인택 주오클랜드총영사,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민당 5선 국회의원, 오창민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 홍승필 오클랜드한인회장이 참석해 축사로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했고, 5년, 10년을 꾸준히 차세대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교사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있었다.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제11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및 ‘제1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지난 9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세군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

한편, 이번 연수 기간 중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한글학교장과 뉴질랜드 자문위원들이 모여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내년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는 호주에서 개최하기로 했고, 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회장은 교사연수를 개최하는 호주한글학교협의회장이 맡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한글학교협의회는 2024년도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송승희 파머스톤노스한글학교장, 부회장에는 윤지숙 와이카토한글학교장, 총무에는 이준규 더니든한글학교장, 감사에는 김난희 한민족한글학교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