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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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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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5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5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서정배) 출범식이 지난 9월 25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시드니 이외에 다른 호주 주도는 물론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피지, 바누와투 등에서도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고상구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과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 박창은 시드니무역관장이 함께 자리하는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상영 후 21기 호주협의회 자문의원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연단에 오른 서정배 호주협의회장은 “정부의 통일정책과 통일 로드맵을 알리는 민간 외교와 자문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면서 “해외동포 차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통일 운동을 위해 행동하는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태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 상황이 미중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동포사회의 힘과 지혜를 모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고상구 아태부의장은 헌법 기관으로서 민주평통의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한 뒤 “통일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호주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의 활동계획과 예산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출범식은 참석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크게 원을 그리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제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5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5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