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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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업무협약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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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위해 협력키로
한·아프리카재단은 9월 18일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최문기, 카이스트 GCC)와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및 글로벌 기술이전 촉진·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아프리카재단)
한·아프리카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카이스트 GCC) 간 업무협약식 (사진 한·아프리카재단)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9월 18일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최문기, 카이스트 GCC)와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및 글로벌 기술이전 촉진·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GCC는 ICT, 과학기술, 융합기술 분야 국내 개발 기술의 해외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5년 설립돼 글로벌 시장 수요 발굴, 산업 도메인 확장, 매칭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우리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아프리카 스타트업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또는 지원 ▲아프리카 스타트업 전문 인력과 아프리카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크 공유 ▲아프리카 현지 스타트업 육성 사업 공동 발굴 및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한-아프리카 유니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등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공유해 카이스트 GCC가 케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현재 케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 관련 과학기술 전문대학인 케냐판 카이스트 건설을 지원하는 등 케냐 내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빅4 국가 중 하나인 케냐는 아프리카 스타트업 시장 진출을 위한 중점국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케냐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한-아프리카 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