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일본서 청소년 꿈 발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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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일본서 청소년 꿈 발표 축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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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대회…일본 전역에서 참가한 85명 중 예선 통과한 16명 실력 겨뤄
나의꿈국제재단이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고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여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여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나의꿈국제재단 일본지부와 동경한국학교가 주관하고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동경한국종합교육원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일본 각 지역의 재일동포 청소년 참가자 85명 중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실력을 겨루는 본선으로, 참가자들과 학부모 그리고 양창영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하귀명 일반사단법인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 회장, 김세진 파이낸셜뉴스 일본법인장, 김창식 월드옥타 도쿄지회 부회장, 정정선 샘물한글학교 교장, 신자영 동경한국학교PTA 회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나의꿈국제재단이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고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여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대회에 앞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동기가 확실히 부여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준비하고 개발해 주변을 밝히고 격려하며 꿈을 완성해 세상의 리더가 되라”고 격려했다.  

대회 심사는 동경한국종합교육원장, 칸다외어대학 교수, 한국교육재단 연구원,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장, 나의꿈국제재단 일본지부 부지부장이 맡았다. 

대회 결과, 1등상은 ‘바이러스로 미래 의료 혁신하기: 새로운 치료법의 꿈’이란 주제로 발표한 최하연(고2) 학생이 차지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이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고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여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일본 대회 1등상 시상 모습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2등상은 ‘제2의 안토니 가우디를 꿈꾸는 건축가’란 꿈을 발표한 이승준(중1) 학생이 수상했고, 
3등상은 ‘북한으로부터의 편지, 그리고 통일을 향한 나의 꿈’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김용성(고2) 학생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일’이란 주제로 발표한 권도연(고2)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경한국학교 케이팝 댄스부와 사물놀이부, 고전무용부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나의꿈국제재단 장학금이 권나영, 김태준, 최자영, 임세연 학생에게 수여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훈우 나의꿈국제재단 일본지부장은 “특히 올해 대회는 멀리 오사카 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더 뜻깊은 행사였고, 내년에는 나고야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글학교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주제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일본 지역 한글학교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