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웨일즈, 축구 서포터즈 간 친선 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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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웨일즈, 축구 서포터즈 간 친선 경기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9.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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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주최로 9월 7일 오후 웨일즈 수도 카디프 오션 파크 아레나에서
9월 7일 오후 2시(영국시간) 영국 웨일즈 수도 카디프 오션 파크 아레나에서 한국과 웨일즈 축구 서포터즈 간 친선 경기가 개최됐다.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9월 7일 오후 2시(영국시간) 영국 웨일즈 수도 카디프 오션 파크 아레나에서 한국과 웨일즈 축구 서포터즈 간 친선 경기를 주최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웨일즈 간 A매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웨일즈 축구협회에서 우리나라 축구협회에 제안한 행사로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주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행사에 참여한 한국 서포터즈에게 국가대표 유니폼과 경기 입장권을, 웨일즈 축구협회는 경기장 대여와 다른 편의시설과 물품을 제공했다.

이날 친선 경기에서 영국 내 한인 축구 연합팀으로 구성된 한국 서포터즈는 웨일즈 서포터즈에게 전반전 3골, 후반전에 4골을 뽑으며 결국 7:3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에 참가한 웨일즈 서포터즈팀 닐 씨는 2003년부터 웨일즈 서포터즈 감독이었는데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팀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국 서포터즈 팀의 심재홍 씨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돼 대한민국 자긍심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