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가봉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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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가봉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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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 발생으로 특별여행주의보 적용
가봉 여행경보 단계 조정 전후 (사진 외교부)
가봉 여행경보 단계 조정 전후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8월 30일 아프리카 가봉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함에 따라 8월 31일부로 가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하며,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와 3단계 ‘철수권고’에 준한다. 기간은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가봉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가봉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계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