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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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회,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 사진전 개최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08.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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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브라질 첫 정착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담긴 사진 940여점 전시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고 그 역사를 함께 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한인들이 브라질에 처음 도착해 정착하는 과정부터 농업, 상업,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940여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와 서기용 경찰영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한봉헌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심용석 브라질한인사진협회장, 한명재 꾸리치바한인회장,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회장,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이민 초기 한인동포의 브라질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준 일명 ‘미다’ 할아버지의 자녀인 사티에 미타 씨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개막식에서는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의 개회사와 심용석 사진협회장의 전시회 소개가 있었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후손과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도 참고가 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용석 사진협회장은 “총 5,000여점의 사진을 모아 그중 940점을 골라 이번 전시회를 하게 됐다. 이민 60년의 지나온 발자취를 정리하다 보니 우리 한인들이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 자료들이 앞으로 이민 80주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으로 이어져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황인상 총영사, 아우렐리오 노무라 상파울루 시의원, 그리고 길레르메 갈루포 보르바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 담당자가 각각 축사를 통해 이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사 중에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개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한인회는 이번에 전시한 사진들을 전시가 끝난 후 상파울루 시립 역사기록보관소에 기증해 역사 자료로 영구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은 8월 30일까지 열리며, 평일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