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 제주 수산물 베트남 진출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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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 제주 수산물 베트남 진출 협력키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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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와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연합회는 지난 8월 3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와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연합회)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는 지난 8월 3일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와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회장 이현석)는 지난 8월 3일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회장 한용선)와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 7개 수협장들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와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이뤄졌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베트남은 2021년 당시 제주 수출 5위 국가에서 올해 6월 3위 국가로 2단계나 상승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주 수산물을 첨병으로 베트남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선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장은 “베트남은 초고속 성장 중이며, 프리미엄 수입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접근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행사가 베트남에 제주를 알리고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장은 “베트남은 인구 1억의 아주 매력 있는 소비 시장”이라며 “제주의 우수한 수산물이 베트남에 널리 알려지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가 제주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는 지난 6월 30일 아시아한상총연합회의 인준 및 회장 임명을 거쳐 7월 단체를 발족하고 첫번째 대외행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