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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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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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2일 샌프란시스코서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 주제로 열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개회식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NAKS에 소속된 미국 전역 한국학교 교사들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기조강연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재외동포영사실장, 주필리핀대사 등을 역임한 한동만 전 대사가 맡았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박기태 반크 단장은 문화역사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도 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에 대해 모색하는 ‘2023 북미 한국어 교육자 심포지엄’, 새롭고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을 소개하는 24개 분반 강의 등이 진행됐다.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이중언어인증제 취득 방법과 한국학교를 통해 학점 인정을 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있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NAKS)
7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추성흐 NAKS 총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 NAKS)

개회식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을 비롯해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재외동포청, 국제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 국립통일교육원, 국립국어원, 독도재단, 미주한인뷰티서프라이총연합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추성희 NAKS 총회장이 대독했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영상 축사와 조현동 주미대사(강병구 주미대사관 교육관 대독),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에게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NAKS)
7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은 30년 이상 근속 교사들 (사진 NAKS)

폐회식에서는 ‘제6회 한국어 학습활동 수업 경시대회’, ‘제12회 김구재단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제1회 직지 교육 우수 체험 프로그램’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제5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제2회 NAKS 교사 인증제’ 등 NAKS가 그동안 진행한 행사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내년도 ‘제42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