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와 연계해 ‘K-푸드 페스티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 15~16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K-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로 중국 거대 식품시장의 젊은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대회와 연계한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기획됐다.
농식품부와 aT는 대회가 열린 시안 e스포츠 테마파크에서 스낵, 음료, 면류, 주류, 길거리음식 등 테마별 한국음식을 소개했고, 메인무대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김치전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의 인기 e스포츠 팀인 ‘Team WE’의 전직 프로선수이자 현직 인기 온라인게임 해설자의 라이브 생중계와 연계한 K-푸드 홍보로 온·오프라인 합산 353만명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aT는 설명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이미 K-푸드의 최대 수출시장이지만, 시안과 같은 2선 도시의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수출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전역의 신규 유통채널을 지속 발굴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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