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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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비 참배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3.07.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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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양국 의회 외교 활성화 등 논의 위해 방미

워싱턴D.C.와 뉴욕, LA 등서 미 정·관계 인사 및 한인동포들과 간담회 가질 예정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방문 첫날인 지난 7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방문 첫날인 지난 7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방문 첫날인 지난 7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김기현 대표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 외교 활성화와 윤석열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한 후속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김 대표의 방미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영 국제위원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김 대표 일행이 방문한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비 기념관에 들어서면 전쟁 속에 전진하는 19인의 병사들의 모습이 보이고 검은 추모의 벽에는 2,400여명 참전용사들의 얼굴이 음각돼 있다. 

추모의 벽면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가, 연석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나라들이 새겨져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한 김 대표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더 단단한 한미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방문 첫날인 지난 7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방문 첫날인 지난 7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날 김 대표 일행의 한국전 참전 용사비 방문에는 리차드 딘 한국전참전재단 부이사장과 김영호 전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폴라 박 전 워싱턴한인회장도 함께 했다. 

김 대표 일행은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비 방문 후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한 데 이어 미국 보훈요양원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 일행은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을 방문하고 미국 정·관계 인사와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워싱턴D.C.에서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과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당)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및 남북관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을 주제로 안보 외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