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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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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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공동 주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과 함께 6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노인회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좋은아침News)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과 함께 6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노인회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좋은아침News)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과 함께 6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노인회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그리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11명이 참석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시고 브라질에서 한인 2세와 3세대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닦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은 “6·25전쟁 피란 중에 저희 어머니가 저를 낳으셨기에 6·25는 저에게 굉장히 특별한 해”라며 “전선에서 싸우신 우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리를 함께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부디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모실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전용사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김진탁 전 노인회장은 “오찬을 베풀어 준 노인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뒤 “참전용사들의 앞으로 남은 삶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참전용사들에게는 오찬과 함께 쌀 1포와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