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기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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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기원 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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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에스와티니한글학교에서 학생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글학교 학생들은 6·25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을 연극으로 표현했고, 헤어진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와 민주통일을 주제로 한 4행시를 낭독했다. 

또한 <그리운 금강산>,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으며, 행사장소에는 학생들이 그린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고 각자 통일을 염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그려 하늘 높이 날렸고, 콩주머니를 던져 터트린 박에서는 ‘평화통일’이란 문구가 펼쳐지는 이벤트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창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위해 해외에 사는 우리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고, 김한기 에스와티니한인회장은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의 한글학교에서 통일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한글학교 친구들이 미래와 통일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지난 6월 10일 아프리카 남단의 작은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