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김 회장 연임 추인

아프리카 우간다한인회 제17대 회장으로 김경수 현 회장이 연임됐다.
우간다한인회는 지난 6월 9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두오모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김경수 현 16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고, 총회 참석자 60여명 전원의 추인으로 김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김경수 회장은 “올해 한-우간다 수교 60주년과 내년 상반기 예정된 한-아프리카 서밋 등을 통해 우간다를 한국에 더 잘 알리고 보다 많은 한국업체들의 우간다 진출을 위해 힘쓰며 교민 안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17대 우간다한인회장의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은 한식부페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장기자랑으로 여흥을 즐겼다.
현재 우간다에는 한인 6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6대 우간다한인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코로나19 대응팀을 조직해 중증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 지원, 치료비 모금, 입원환자 식사 지원 등의 활동을 했으며, 한인 백신 단체 접종, 송년회, 타민족과 연계한 문화교류 행사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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