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동중부협의회, 동요부르기대회 및 한국음악축제 개최
상태바
NAKS 동중부협의회, 동요부르기대회 및 한국음악축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5.1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동중부지역 한국학교 학생 26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한국학교에서 ‘제31회 동요부르기 대회와 제3회 한국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한국학교에서 ‘제31회 동요부르기 대회와 제3회 한국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지난 5월 6일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한국학교에서 ‘제31회 동요부르기 대회와 제3회 한국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학교 학생 26명과 NAKS 동중부지역협의회 임원 및 관계자,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충효본부 필라델피아지부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공동 주관으로 어버이날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동요부르기대회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초대한국학교 한국무용팀의 경고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대회 심사는 박혜란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장과 예브게니 됴 Peddie School 교사가 맡았다. 심사평가 기준은 가창력, 표현력, 무대 매너 및 태도, 그리고 의상 및 창의력 등이었다. 

동요부르기대회와 한국 청소년 음악 축제에는 각각 7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 중간에는 축하공연으로 작년 청소년 음악축제 수상자와 필라델피아한인회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예년 수상자들의 4중주 반주와 조아다 선생의 지휘로 ‘어머니 마음’과 ‘어머니 은혜’를 불렀다.

심사 결과, 동요부르기대회 대상은 독창 부문에 참가해 ‘어느 봄날’을 부른 기쁨의교회 한국학교 박도람 학생이, 한국음악축제 대상은 플룻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한 델라웨어한국학교 이채영 학생이 차지했다. 

조수진 NAKS 동중부지역협의회장은 “한인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말로 동심을 노래하는 동요부르기대회와 6학년 이상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한국음악축제로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