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은 24일 제48회 임시중앙대회를 열고 재일동포의 지방참정권 획득 실현노력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민단은 이날 대회에서 ▲수교 40주년이자 '한ㆍ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 정부가 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문제 조속 해결에 적극 나설 것 ▲일본 국회는 최고재판소 판결과 전국 1천500개 지자체의 결의를 존중해 영주외국인 지방참정권 부여법안을 조속히 입법화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단은 결의문에서 ▲일본 지자체에 대해 영주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를 중앙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국 정부도 재일동포의 인권문제이자 숙원인 지방참정권 문제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일본 정부와 국회에 적극 촉구하는 한편 한국 내 영주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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