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국제학교, 산동성 허저시 무칭외국어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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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산동성 허저시 무칭외국어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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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동성 허저시 소재 무칭외국어학교(慕清外国 语学校)와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동성 허저시 소재 무칭외국어학교(慕清外国语学校)와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학교 대표들과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동성 허저시 소재 무칭외국어학교(慕清外国语学校)와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칭외국어학교는 한글교육을 필수 교과로 지정한 학교로, 주중한국대사관으로부터 한국어채택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유치원 290명, 초등학교 1,120명, 중학교 650명 등 총 2,1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168명의 교사가 재직 중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 ▲학교 교육활동 지원 ▲학생 상호교류를 통한 문화체험활동 지원 ▲기타 양교 발전과 우호 협력에 도움이 되는 사항을 성실히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동성 허저시 소재 무칭외국어학교(慕清外国语学校)와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해순 북경한국국제학교장(왼쪽)과 왕이펑 무칭외국어학교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0일 중국 산동성 허저시 소재 무칭외국어학교(慕清外国语学校)와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해순 북경한국국제학교장(왼쪽)과 왕이펑 무칭외국어학교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날 협약식에서 최해순 북경한국국제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한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우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왕이펑 무칭외국어학교장은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2023년 1학기 중 산동성 무칭외국어학교를 방문해 본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협약식에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측에서 최해순 교장, 정용석 교감, 한정화 행정실장이, 무칭외국어학교 측에서 왕이펑 이사장 겸 교장, 니우둥 부교장 등이 참석했고, 베이징 소재 대외경제무역대학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 센터장인 한강일 교수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