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도쿄서 재일동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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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도쿄서 재일동포 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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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일본과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

“재외동포청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쿄한국학교 학생 합창단의 애국가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한국유학생연합회 등 주요 동포단체 대표,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사 등 각계각층의 동포 13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저는 오늘 2011년 이후 12년 만에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이곳 도쿄를 방문했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와 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이며, 안보, 경제 그리고 글로벌 아젠다에서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웃 일본과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래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발표했고,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조국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인 만큼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국가적 위상과 품격에 걸맞게 재외동포 보호와 지원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 재외동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모국과의 연대가 더욱 끈끈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3월 16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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