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라스베이거스서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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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라스베이거스서 이사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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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미시간에서 ‘창립 19주년 기념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키로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는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KAWAUSA)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는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KAWAUSA)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제시카 위스카우스키)는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창립 19주년 기념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오는 6월 미시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미시건, 버지니아, 메릴랜드, 유타 등 미 15개주에서 이사 20명이 참석해 지난해 행사 보고 및 정관 검토 후 2023년도 사업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동두천 혼혈아동학교에 장학금 전달 ▲햇살사회복지회 후원 ▲입양인단체 점심 봉사 ▲창립 19주년 기념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김치축제 등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KAWAUSA 회장은 “그동안 도와주신 이사진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주 각 지역의 한미여성회와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고, 실비아 패튼 이사장은 “전국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KAWAUSA는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효과적인 민간외교에 기여하고자  2004년에 결성됐다. 매년 전국대회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 여성들의 인권 옹호, 다문화가정의 긍정적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