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대사관,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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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대사관,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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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음악, 영화, 패션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해 협력방안 모색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문승현)과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문승현 주태국한국대사의 축사와 이티폰 태국 문화부 장관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양국 문화 전문가의 한태 소프트파워에 대한 발표와 음악, 영화, 패션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발표 시간에는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이 ‘한국의 소프트파워 현황’을, 완시리 태국 문화부 사무차관 자문관이 ‘태국의 소프트파워 정책’을, 까몬 쭐라롱꼰대 한국어과 교수가 ‘한국의 소프트파워 성공 요인 분석’을 발표했다.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악 분야 양국 협력 방안 대담 모습. (왼쪽부터) 나린 씰라빠껀대 교수, 신연아 호원대 케이팝학과장, 윤영삼 호원대 교수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이어진 대담에서는 그룹 ‘빅마마’의 리더인 신연아 호원대 케이팝학과 학과장과 윤영삼 교수가 나린 실라빠껀대 연예음악학과장과 양국 음악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한태 합작영화로 지난해 한국과 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랑종’의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감독이 한태 영화 산업의 협력과 발전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패션 분야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김단하 단하주단 대표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마지막으로 패션 분야 전문가로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속 한복 의상을 제작한 단하 디자이너와 차다폰 라차몽콘끄룽텝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전통의상의 세계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블랙핑크 리사의 ‘라리사’, 한태합작 영화 ‘랑종’ 등 한태 합작 콘텐츠의 성공사례가 증가하면서 한국과 태국 간 문화협력에 대한 양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4월 21일에는 쁘라윳 태국 총리가 문승현 주태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소프트파워 협력 강화를 제안한 바 있다”고 전했다.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대사관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수쿰윗에서 ‘한-태 소프트파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