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한인회, 2022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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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한인회, 2022 송년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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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커뮤니티도 초청해 함께 화합하며 한 해 마무리
우간다한인회는 지난 12월 3일 저녁 우간다 수도 캄파라에 있는 한식당 미소가든에서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우간다한인회)
우간다한인회는 지난 12월 3일 저녁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미소가든에서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우간다한인회)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우간다에서 한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우간다한인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12월 3일 저녁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미소가든에서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인동포 164명을 비롯해 인도인 15명, 중국인 4명, 터키인 2명 등 총 185명이 참석했다.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박성수 주우간다대사도 한인회 공식 행사를 통해 한인동포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성남 사범이 지도하는 쿠미대학교 태권도팀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역량을 과시했고, 김원희 선교사가 트렘펫을 연주했다. 

우간다한인회는 지난 12월 3일 저녁 우간다 수도 캄파라에 있는 한식당 미소가든에서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우간다한인회)
우간다한인회는 지난 12월 3일 저녁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미소가든에서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우간다한인회)

또한 한인회의 초청으로 참석한 우간다 내 인도, 중국, 터키 커뮤니티의 문화공연팀이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 청년팀과 우간다 젊은이들이 케이팝 댄스와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한식부페로 식사를 제공하고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골고루 크고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수 우간다한인회장은 “이번 송년회는 그동안 코로나, 에볼라로 지친 우간다 한인들이 위로받고 서로를 격려하며 치유와 회복, 화합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며 “아울러 송년회를 계기로 우간다 내 타민족 단체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