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차세대웅변대회 참가자들의 발표 원고로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도 발간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은 10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와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는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 2020년 유럽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아 펴낸 책이다. 당시 유럽 지역 22개국 한인들의 삶의 발자취를 1~3권에 담아 발간했고, 올해 유럽 지역 13개국과 유럽총연의 역사를 추가해 제4권을 발간했다.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은 유럽한인총연합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유럽한인차세대웅변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발표 원고를 모은 책이다.
유럽총연은 10월 4~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수의 유럽 지역 한인회장들이 고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서울에서 두 책의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각국 한인회장들과 유럽총연 임원들, 그리고 모국을 방문 중인 재외동포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 축사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 글평(소설가 김옥주) ▲축시 낭독(시인 장순휘) ▲경과보고(최영근 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참가자 소개 (강진중 유럽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축하공연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유제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럽총연은 지난 2020년 유럽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아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을 1~3권을 발간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제4권을 발간했고, 이와 함께 ‘유럽한인차세대웅변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발표 원고를 모아 539 페이지의 책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펴냈다”며 “두 책의 출판을 위해 수고해주신 홍사희 영신사 대표님과 이호림 인간과 자연사 대표님 그리고 오늘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영상),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대독), 이주영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로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와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출판을 축하했다.
유제헌 회장은 이날 ‘자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출판한 인간과자연사 이호림 대표, 장순휘 유럽총연 국제협력위원, 축하공연을 펼친 소프라노 고은정, 바리톤 정찬우, 색소폰 연주자 김덕, 돌피리 연주자 김성규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