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서남아협의회에 ‘재외동포 자녀 도서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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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서남아협의회에 ‘재외동포 자녀 도서기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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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한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에게 도서기금 800만원 전달

양주시협의회, 올해로 12년째 서남아협의회 통해 재외동포 자녀 모국어 도서기증 이어가
8월 23일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재외동포 자녀 모국어 도서기금 전달식에서 서재원 양주시협의회장이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에게 도서기금 8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올해로 12년째 서남아협의회를 통해 매년 1회씩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모국어 도서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8월 23일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도서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양 협의회 관계자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8월 23일 양주시협의회(회장 서재원)로부터 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몰디브 등 서남아지역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모국어 도서기금 8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한국에 체류 중인 엄경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와 양주시협의회는 12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1회 재외동포 자녀 모국어 도서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서남아협의회를 통해 서남아지역 5개국 9개 한글학교에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모국어 도서기금을 전달했다.

도서기금을 전달받은 서남아협의회는 양주시협의회에 고마움의 답례로 홍차와 천연비누 세트 50점을 선물했다. 

한편,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도서기금 전달식 후 가진 양 협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오는 10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 서남아협의회 통일강연회 및 자문위원 워크숍에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