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립운동가 사진갤러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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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독립운동가 사진갤러리 개막
  • 신성준
  • 승인 2005.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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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사상이 다르다고 해서 아직도 평가 받지 못한 현실
항일 독립운동가 사진 갤러리 행사가 전 고려인연협회에서 1일 개막됐다.

후손협회에서는 " 과거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사상이 다르다고 해서 아직도 평가 받지 못한 현실"이라며 그중 김만겸(金萬謙:1886~1938)을 비롯 약 25명은 그 공로가 평가되지 않고 있어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 분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최 발렌틴(재러 독립유공자후손협회장)은 "그동안 재러시아 독립운동 후손협회에서는 책자발간을 통해 계몽해 왔으나 갤러리 행사로는 처음있는 일이며 광복 60주년을 맞아 순국하신 분들의 얼을 기리는데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3.1절에는 고려인연협회와 모스크바 한인회 공동으로 행사을 계획하고 있으며 당시 독립운동 거점 지역이었던 우수리스크로 이동 성대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갤러리 행사에 참석한 독립운동가 직계후손 약30여명과 역사학자,고려인협회관계자,주러 한국 동포영사가 참석됐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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