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서울시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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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서울시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6.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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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서울시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지자체 협업형 온라인 세종학당 확대할 계획
서울시 협업형 온라인 세종학당 학습 화면 (사진 세종학당재단)
서울시 협업형 온라인 세종학당 학습 화면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서울시청과 함께 외국인들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 세종학당(https://www.iksi.or.kr/co/seoul.do)’을 개설하고 7월 1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6월 28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등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한국 이주를 희망하는 외국인들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시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입문부터 중급 수준의 학습자들이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 한국어’ 과정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개발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과정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K-WAVE 한국어’ 과정 등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서울시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외국인 소외계층에도 보다 많은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지자체 협업형 온라인 세종학당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서울시의 이번 협업으로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재단은 전국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추진하는 등 한국어 교육 보급·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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