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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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만나보세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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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자료 무료 이용 추진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이 5월 26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이 5월 26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연계 및 효율적 활용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자료의 활용 ▲한국어·한국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세종학당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 등 1천만건(2021년 12월 기준)의 국가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한 후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협약도서관 3,282개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원문 열람, 출력 저작권료 등 도서관 보상금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다. 

세종학당 교원과 학습자들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국립중앙도서관 내 총 1천만여건의 디지털자료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종학당은 더욱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세종학당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K-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은 이때,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세종학당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외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