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022년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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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022년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2.05.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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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와 천진한국국제학교 학생 등 30여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 2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 2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만교)는 지난 5월 21일 오후 2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베이징시의 방역지침으로 단체활동이 불가능함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인 텐센트회의와 게임기반 퀴즈 플랫폼인 퀴즈앤을 활용해 진행됐다. 

서만교 베이징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상욱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가 축사했다. 진행에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과 베이징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피스메이커스’가 참여했고, 마삼민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도 특별문제 10개를 출제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천진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몇 차례의 예선을 거친 후 이날 대회에 북경 17명, 천진 15명, 개인 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1등 최우수상은 베이징 차민성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천위안,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1천위안,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500위안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9일 열리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예선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서만교 협의회장은 “앞으로 민주평통 행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이러한 목소리가 평화통일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