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예방접종증명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시작
외교부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4월 20일부터 예방접종증명서에 대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대상 문서는 정부에서 발급하는 예방접종증명서로,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필요 시 방역 등 보건 관련 증빙 문서로 활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공문서의 해외 사용 편의를 위해 2007년 ‘아포스티유 협약(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한 이래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다.
2016년부터는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4월 현재 아포스티유 협약 당사국·지역은 120곳에 달한다.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통해 발급 및 검증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 신청 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비대면 영사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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