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엔젤레스협의회(협의회장 이승우)는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2월 17일(현지시간)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A협의회에 따르면, ‘평화통일대학원’이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배움의 동산이란 뜻으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의식고취 등 통일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기 위한 통일운동을 말한다.  

이날 민주평통 LA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간부임원 20여명이 모여 자리를 함께 했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등 동포 130여명이 참여해 평화통일대학원의 개강을 축하했다. 

개강식 후 진행된 첫 번째 강연은 한문수 라셀 및 노스쇼어 대학 경제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2년 한반도 및 미국경제 전망 <남북관계에 미칠 효과 및 동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 교수는 꾸준히 남북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연구에 기초한 평화통일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다이어트 논리’처럼 새로운 방식의 설득을 통한 북한과의 공조 및 투자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논리는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 몸무게 2% 정도를 무리 없이 감량할 수 있듯이 남한 1인당 GNI 2%로 통일재원을 마련해 투자하자는 한 교수의 주장이다.   

한 교수는 또 문화적 차이점을 이해하고 에티켓과 매너 교육을 강화해 지속적인 K-컬쳐(한국문화) 개발을 통해 정권교체와 상관없는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했다. 

민주평통 LA협의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미 서부시간 기준) 한반도 평화 통일 관련 주제로 강사를 초청해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 참여방법과 4강까지의 강사 및 강연주제는 다음과 같다. 

참여방법> ZOOM 화상
ZOOM ID : 768-565-8509   ZOOM PW:584496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