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한인회, 영상으로 광복 76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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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한인회, 영상으로 광복 76주년 기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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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행사 영상 사전 제작해 한인회 유튜브 통해 방송
칠레한인회는 “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해 8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한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고 전했다. (사진 칠레한인회)
칠레한인회는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해 8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한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만세삼창 하는 한인회 관계자들 (사진 칠레한인회)

칠레한인회(회장 정성기)는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해 8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한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고 전했다. 

경축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정성기 한인회장 기념사, 장근호 주칠레대사 축사, 광복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규모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상으로 나마 광복 76주년 기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울한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의 영령들과 유가족, 생존해 계신 독립유공자들께 칠레 한인동포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민족은 조상으로부터 근면하고 성실한 DNA를 물려받아 칠레 한인사회가 이민역사 50년 만에 칠레 의류시장의 메이저 상인으로 성장했고, 다양한 제조업 및 유통분야에서 칠레경제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는 민족이 돼 자랑스럽다”면서 “칠레 한인동포의 당면 과제는  2세들이 주류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대한민국과 칠레의 교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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