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홍보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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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홍보관 문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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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매개로 국내 주요 관광지 정보 제공…오는 10월까지 운영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 전경 (사진 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 전경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0월 31일까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해 해당 문화유산들을 방문하도록 하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기 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에서 실감형 콘텐츠로 사전에 생생하게 맛보기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중앙부에 설치된 홍보관은 공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 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가장 손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 전경 (사진 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 전경 (사진 문화재청)

홍보관은 ‘10대 방문코스’ 미디어 아트 영상을 초대형 LED 화면을 통해 즐기는 한편, 가상현실‧증강현실,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대 방문코스’는 천년 정신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소릿길,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 왕가의 길, 서원의 길, 산사의 길, 관동 풍류의 길, 선사 지질의 길, 가야 문명의 길 등이다.  

또한 홍보관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준비한 관광 안내지, 홍보물도 비치돼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홍보관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와 관람객 방문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참 만남 참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의미를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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