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F 공공외교캠프’, 6주간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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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F 공공외교캠프’, 6주간 온라인으로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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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15명과 신북방 8개국 청년 15명 등 30명 참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공공외교’ 주제로 온라인 프로그램 통해 교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1 공공외교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2018 공공외교캠프’ 참가자들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1 공공외교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2018 공공외교캠프’ 참가자들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1 공공외교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공공외교캠프’는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게 국제 감각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외교·국제교류 전문가를 꿈꾸는 한국 청년 15명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 신북방 국가 8개국에서 한국문화, 한국학, 한국어에 관심 있는 청년 15명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공공외교캠프’는 그동안 해외의 청년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청년들과 함께 일주일가량 합숙 캠프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었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 스포츠 취약국 청년들을 초청해 동계종목 체험 프로그램, 스포츠 공공외교에 대한 강연 등을 진행했고, 2019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신남방 국가의 청년들을 선발해 한-아세안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주일간의 합숙 캠프 대신 매주 토요일 총 6번 온라인으로 만나 캠프를 시행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함께 만드는 미래 공공외교’를 주제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공외교, 글로벌 이슈, 디지털 미디어 등과 관련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미래 세대의 관점으로 새로운 공공외교 아젠다를 기획해 보는 한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문화체험을 위해 한지공예, 다도체험 등의 문화체험 키트 등이 전체 참가자에게 우편으로 사전에 발송됐다. 

KF 관계자는 “국가 간 협력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의 국제교류 활동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캠프가 생생하고 의미 있는 국제교류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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