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6월부터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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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6월부터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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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한 배우 윤여정 출연작 등 한국영화 10편 상영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ONLINE CINEMA@오사카한국영화제’를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ONLINE CINEMA@오사카한국영화제’를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ONLINE CINEMA@오사카한국영화제’를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원 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계기로 일본에서도 한국영화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 극장에서의 한국영화 개봉 작품수와 관람객이 줄어들었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본 미개봉작 8편을 포함해 한국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ONLINE CINEMA@오사카한국영화제’를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ONLINE CINEMA@오사카한국영화제’를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 6월에 진행되는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상 수상 기념 특별상영회’ 포스터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먼저 6월에는, 배우 윤여정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상 수상 기념 특별상영회’를 개최해 그녀의 출연작인 <장수상회>와 <계춘할망>을 상영한다.

7월에는 이준익 감독의 <변산>을 비롯한 8작품이 매주 주말에 상영될 예정이다. 7월의 상영작은 모두 과거 오사카한국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일본 미개봉 작품으로, 그동안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던 한류 팬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오사카한국영화제 홈페이지(http://osakakorea.com/online-cinema-2021/)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