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 내년 5월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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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세계산림총회’ 내년 5월 서울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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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년 5월로 연기 확정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포스터 (사진 산림청)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포스터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던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내년 5월 2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돼 올해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산림청은 세계산림총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분야별로 총회 준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차질 없이 총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총회 일정 연기에 따라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포스터 및 동영상 초록 접수 및 부대행사 접수 일정도 연장될 예정이다. 연장 접수는 이달 말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산림총회 공식 누리집(https://wfc2021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약 160개국이 참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고, 산림분야 외교입지를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세계산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