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나우르즈 인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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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나우르즈 인 서울’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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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봄맞이 신년 행사이자 설 명절인 ‘나우르즈’ 소개

영화주간, 미니토크쇼, 쿠킹클래스, 사진 공모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21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 포스터 (사진 KF)
‘2021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 포스터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2021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중앙아시아의 봄맞이 신년 행사이자 설 명절인 ‘나우르즈’를 영화주간, 미니토크쇼, 쿠킹클래스, 사진 공모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우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영화주간 행사 ‘접속 나우르즈 월드’를 네이버TV를 통한 만날 수 있다. 

상영작 5편은 ▲카자흐스탄 <노랑 고양이>(2020, 아딜칸 예르자노프) ▲키르기스스탄 <천상의 유목민>(2015, 밀란 압디칼리코프 ) ▲타지키스탄 <리틀 파라다이스>(2020, 루미 쇼아지모프) ▲투르크메니스탄 <말의 수호자>(2012, 무라드 오라조프) ▲우즈베키스탄 영화 <무채색의 꿈>(2020, 아윱 샤코비디노프) 등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현대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최신작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3월 19일, 20일, 27일에는 서울 종로구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과 오프라인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형 콘텐츠인 미니토크쇼 ‘어서와 나우르즈는 처음이지’와 쿠킹클래스 ‘야 너두 요리할 수 있어’도 축제 개막일인 3월 19일에 사무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어서와 나우르즈는 처음이지’는 이지은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교수의 나우르즈에 대한 설명 인터뷰와 중앙아 5개국 출연자들의 나우르즈에 대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며, ‘야 너두 요리할 수 있어’에서는 재한 중앙아인 셰프가 나우르즈 명절음식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식문화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사전에 진행한 사진 공모전 ‘Show Me the Nowruz’와 노래 경연대회 ‘Voice of Nowruz’ 관련 시상과 전시, 음원 발매 기회 제공 등의 특별한 일정이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홈페이지(www.centralasia-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