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 Mart 인사담당자, 한국 인재 채용 위해 방한
상태바
미국 H Mart 인사담당자, 한국 인재 채용 위해 방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09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9일부터 나흘간 산업인력공단 통해 유통관리 및 매장관리 중간관리자 채용 면접 진행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3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H Mart(대표 권일연) 인사담당 임원이 한국을 방문해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H Mart는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현재 미 전역 14개 주 70개 지점을 운영 중인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약 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H Mart는 최근 5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약 7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텍사스 매장 임진웅 이사는 과거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을 통해 H Mart에 입사했다.  

이번 채용은 유통관리 및 매장관리 중간관리자를 뽑기 위해 진행되며,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를 통해 취업하게 된다. 

H Mart 인사실장인 차재문 전무는 “회사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한국 유통업계 경력자를 채용하고, 소매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H Mart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하고 화상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4개 해외취업센터를 통해 ▲해외취업아카데미(K-Learning) ▲국가별, 직종별 특화 해외취업 K-Class ▲취업자 커리어토크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취업 연수기관도 2월 중 선정을 마치고 새로운 연수과정을 준비 중이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의 양질의 일자리 개척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