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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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온라인으로 진행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3.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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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에 맞춰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 거행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다함께 만세삼창하는 참석자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한인회(회장 전우주)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류충근 전 상록회장과 차정자 전 한인회장, 김상태 전 오타와한인회장,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최정수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오타와 한인동포들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장경룡 대사와 곽범수 공사, 이동옥 총영사, 김정기 상무관이 함께 자리했다.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동포들과 함께 한국시간과 맞춰 의미 있는 3·1절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김민규 오타와한인회 총무는 ▲취약계층 및 한국방문 후 귀국자 대상 지원사업 ▲오타와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코로나19 마스크 사업 ▲오타와한인도서관 재개관 안내를 전했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동포들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은 홍승현 오타와한인회 대외협력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이연숙 오타와 상록회장,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대독(장경룡 주캐나다대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문준영 예비역 장군 선창) 순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한인회는 3·1운동의 정신과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2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하는 장경룡 주캐나다대사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기념식을 마치고 전우주 한인회장은 “오타와 동포들을 돕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룡 주캐나다대사는 “눈이 녹고 봄이 오듯이 곧 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뜻깊고 의미 있는 기념식을 준비하신 오타와한인회 임원진들과 행사에 참석하신 한인동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 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