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온라인 ODA 참여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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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온라인 ODA 참여전략 설명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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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부터 4일까지...세계 ODA 시장 참여 희망 기업 지원 취지
‘2021 온라인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 안내포스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2월 2일부터 4일까지 ‘2021 온라인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는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 ODA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판매망 확보를 돕는다.

코이카는 코이카 조달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조달정보 유료서비스인 데벡스(DEVEX) 이용지원을 통한 해외 ODA 시장 진출과 유엔 조달시장(UNGM) 참여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실제로 코이카가 발주한 사업 외에 코이카가 제공하거나 DEVEX 자료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외사업을 수주한 실적은 2020년 기준 762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이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달청의 우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방안 및 유상 ODA를 담당하는 수출입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의 개발협력사업 참여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주 규모는 153건, 3,609억 원에 달한다. 이중 국내입찰 규모는 3,287억원(총 126건)이며 해외사무소에서 진행되는 현지입찰 규모는 322억원(총 27건)이다.

이번 설명회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https://youtu.be/jVhRYo_GTnU)와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2021oda.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설명회 기간 중 3일부터 4일까지는 개발협력사업 참여 및 해외진출 화상상담회도 진행된다. 기업이 진출하기 원하는 국가의 생생한 현지 상황을 들을 수 있는 ‘화상상담회’는 개발협력사업 진출가능성과 개별 기업 특성에 맞게 코이카 해외 사무소장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코이카는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해외사무소 현지에 있는 해외사무소장과 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 상담도 준비했다.

설명회 상담부스는 지난 설명회보다 9개 늘어난 46개가 운영되며 화상상담회의 상담처는 총 43개로 KOICA 해외사무소별 상담처 외에 KOICA 입찰/계약, KOICA 기업협력사업,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상담으로 구성됐다.

화상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1월 22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koica2021oda.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