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서 ‘제1회 키르기스스탄 대학생 한국학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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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서 ‘제1회 키르기스스탄 대학생 한국학학술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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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후 한국과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및 발전 방향’ 주제

키르기스스탄 비롯해 중앙아 대학서 대학생 및 차세대 연구자들과 지도교수들 참가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12월 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다아아먼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12월 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다아아먼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주키르기즈공화국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와 키르기스스탄 한국어(학)교수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12월 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다아아먼드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후 한국과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생과 차세대 연구자가 참가했다. 

주최 측은 참가 기준을 각 대학 총장이나 학장의 추천을 받은 1~2개 팀이나 개인으로 한정하고, 대학생 참가자의 경우는 3~5명이 한 팀으로, 대학원생 이상의 차세대연구자는 팀 혹은 개인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대회에는 대학생 참가팀 48명, 차세대연구자 한팀과 연구자 7명, 그 외 참가자들을 지도한 지도교수 15명이 참여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대학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그 외에 지역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12월 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다아아먼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제1회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대학생(차세대연구자) 한국학학술대회’가 12월 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다아아먼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

오전에 8개팀, 오후에 9개팀으로 나눠 진행된 발표에서 발표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 간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외교 분야 등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한국의 K-방역에 대한 사례 연구,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에 끼친 사회·경제·문화 분야에서의 교훈 및 영향에 대한 발표가 많았다.  

대회 결과, 키르기즈국립대학교, 아라바예바대학교, 중앙아시아 미국대학교,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대학생 4개팀 그리고 키르기즈공화국 외교아카데미 석사과정생과 키르기즈-러시아 슬라비안스키대학교 박사과정생이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백태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교수는 “이번 대회가 중앙아시아 한국학 차세대 전문가들에게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관계 발전을 위한 자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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