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서 한국영화 5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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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서 한국영화 5편 상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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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서 개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윤희에게’ 스틸컷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Knowledge Theater)에서 개최된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카센타’ 스틸컷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 현지에서는 지난 11월 초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봉준호 감독 특집상영회’가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앞으로의 영화제 개최의 관심을 높여가고 있어 이번 상영회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에서는 ▲한 통의 편지를 계기로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떠나는 ‘윤희에게’ ▲정비소를 운영하는 부부의 수상한 영업으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카센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모인 오남매가 가부장제와 작별을 고하는 이야기인 ‘이장’ ▲딸의 뺑소니범을 찾기 위해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유일한 목격자인 어머니와의 좌충우돌 수사극 ‘오! 문희’ ▲어른들의 세상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소녀와 그를 구하고 싶은 한 소년의 이야기인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 총 5작품의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6회 오사카한국영화제’ 메인 상영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이장’ 스틸컷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올해는 특히 모든 상영작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일본 최초로 상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윤희에게’는 일본 배우의 출연 및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며, ‘이장’은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25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과 초청 이력을 자랑한다.

정태구 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올해 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 역사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영화 상영이 많이 줄었다. 이번 영화제가 다시금 한국영화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의무화, QR코드 도입 등 영화관에서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