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국경일 및 국군의 날 리셉션 개최
상태바
주중한국대사관, 국경일 및 국군의 날 리셉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10.15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하성 대사 “한중, 한 단계 더 도약한 협력관계 만들어야”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축사하는 장하성 대사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비롯해 중국 각계 주요 인사, 중국 주재 외교단, 독립유공자 후손과 우리 교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전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모든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중 간 우호협력의 정신을 기초로 보다 발전된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문화공연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소속 한중 연주가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끈 한국영화 OST와 한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고, 중국의 난타공연팀이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한국전통악기들을 연주해 행사장을 흥겹게 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산 자동차·가전제품·화장품 등을 현지에 알렸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한국식품 시식코너도 운영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한국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10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제4352주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제72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기업 홍보부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하에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개최됐으나, 코로나 극복 영상 상영, 한중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영상 축하 등을 통해 한중 양국이 그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시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