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장 이·취임식 열려
상태바
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장 이·취임식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5.1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희 신임 회장 취임…임기는 2년 
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5월 11일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중국한국인회)
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5월 11일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중국한국인회)

중국한국인회(회장 박원우) 산동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5월 11일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는 청도, 위해, 연태, 제남, 일조, 덕주, 치박, 유방, 요성 등 중국 내 9개 지역 한국인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10만여명에 달한다.  

회장 이·취임식은 당초 3월 중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이날 개최됐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채규전 회장은 “전용희 신임 회장이 잘하리라 믿고 뒤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용희 신임 회장은 “오랜 시간 한인회에서 활동한 경험과 성실함으로 2년간 연합회장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박진웅 주칭다오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한국인회 산동성연합회가 더욱 단합해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총영사관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 60여 명이 1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