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한인회가 운영하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가 지난 5월 두바이 세종학당으로 지정
두바이 세종학당 첫 가을학기 수료생 80여 명 배출
두바이 세종학당 첫 가을학기 수료생 80여 명 배출
지난 5월 신규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두바이 세종학당(학당장 정숙천)이 지난 12월 9일 자예드대학교 두바이캠퍼스에서 가을학기 수료식을 갖고 첫 번째 수료생 80여 명을 배출했다.
두바이 세종학당은 아랍에미리트한인회(회장 권휘)가 2018년 9월부터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현지인과 두바이 거주 외국인을 위해 운영하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가 지난 5월 두바이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 중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두바이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UAE한인회 임원들, 자이드대학 관계자들 그리고 후원기관인 주두바이한국총영사관,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신한은행 두바이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휘 UAE한인회장의 환영사 ▲한국어강사 축사 ▲우수학생 시상 ▲수료증 수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두바이 세종학당장을 맡고 있는 정숙천 UAE한인회 이사는 “UAE한인회가 2018년부터 직접 관리·운영하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두바이 세종학당으로 운영하게 된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이사는 “특히 2020년은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돼 양국 정부에서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두바이 세종학당도 많은 부분에서 참여 요청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 활동 및 후원 협약을 활성화해 더욱 활발한 학당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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