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서 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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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9.10.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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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핏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베르너 아몬 연방의원 등 내외빈 350여 명 참석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인츠 핏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초대 주한오스트리아대사를 역임한 페터 모제 박사를 비롯한 내외빈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경축사 하는 신재현 주오스트리아대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재현 주오스트리아대사는 경축사를 통해 먼저 한-오 수교 127년 중에서 작년은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한 해였음을 상기시켰다. 신 대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스트리아를 방문하고 오스트리아의 세바스티안 쿠르츠 전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한-오 양국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이 열려 한-오 간 과학기술협력 의향서가 교환된 사실을 언급하며 “한-오 관계는 친선과 우의도모의 단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 동반자의 관계로 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의 영구적인 정착과 남북한의 공동번영, 평화통일정책 추진을 설명하고 오스트리아 정부와 비엔나 주재 각국 외교대표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하인스 핏셔 전 오스트리아대통령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하인츠 핏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건국 4351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지난 2017년 비엔나에 문을 연 ‘세계시민을 위한 반기문 센터’의 존재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자신이 공동이사장으로 있는 반기문 센터는 한-오 관계의 밀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구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성장과 지속, 청년, 여성들의 기회증진과 평등한 발전을 위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과 주비엔나 유엔한국대표부 주최로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 리셉션’이 지난 10월 2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비너 뵈르센잴레회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친선협회 회장인 베르너 아몬 연방의원(국민당 소속)도 축사를 통해 “최근 비엔나를 방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전남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원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축식은 주요 내빈 축사 후, 지난해 비엔나 ‘오토 에델만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한 바리톤 김현호와 비엔나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로마나 아메르링의 독창과 듀엣 공연과 만찬으로 이어졌다.